글로벌

중국 최대 뷰티 커뮤니티 ‘메이라’, 천만 달러 투자 유치 확정

안젤라베이비

중국 내 최대 모바일 뷰티 커뮤니티인 메이라는 최근 천만 달러 규모(한화 116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

메이라는 중국 최대 뷰티 커뮤니티로 다운로드 수는 올해 4월 1.3억 건을 넘어섰으며, 일간 활동 사용자 수는 230만명에 다다른다. 더불어 뷰티 관련 핫 이슈와 메이크업 팁, 그리고 해외 브랜드 구매 대행의 3가지 서비스가 결합된 C2C 모바일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플랫폼이기도 하다.

메이라는 지난해 8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확정 한 후, 컨텐츠와 뷰티 커뮤니티, 전자상거래가 결합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은 유지하면서 사업 영역을 색조 메이크업에서 헤어, 네일, 패션 등 다방면으로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중화권 최고스타 안젤라 베이비를 비롯해 유명 뷰티 블로거들을 뷰티 전문 아티스트로 확보하여 컨텐츠의 양질화와 일반 유저 확대에 주력해왔다.

메이라의 커뮤니티는 메이크업 과정이나 유관 상품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동시에 관련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링크를 삽입할 수도 있다. 유저들은 번거로움 없이 콘텐츠를 보고 바로 메이라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피부 타입, 성별, 나이, 상품에 대한 별점 등과 같은 정보가 모두 공개되어 화장품 구입 이전에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상품의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올 연말부터 메이라는 색조 카테고리로 영역을 대폭 확장할 예정으로, ‘색조 메이크업 카테고리 별 순위’와 같은 차별적인 콘텐츠를 더욱 많이 생산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고객의 스킨 타입과 선호하는 브랜드 및 상품에 맞는 커스터마이즈 된 데이터를 보여 줄 계획이다. 즉, 신규 유저와 VIP 유저 등이 메이라의 APP 에서 보게 되는 컨텐츠나 상품이 각 유저의 니즈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메이라는 이번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통해서 메이라 플랫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각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내부 시스템 개편에 대부분의 예산을 투입 할 계획이다. 추후 자체 뷰티 브랜드를 개발하여 글로벌 뷰티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는 메이라의 변화를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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