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수많은 직장인들이 서류 구비와 복잡한 공제액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지출 수단별로 공제 비율도 다르고 신용카드 등으로 납부한 세금이나 전화료, 아파트 관리비, 해외 결제액 등 공제에서 제외되는 항목들까지 따져야 하기 때문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항목임에도 연말정산 대상자들에게 관리 포기 1순위로 꼽힌다.
이러한 문제를 돕고자 뱅크샐러드가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자동 계산기’ 기능을 19일부터 추가한다.
자신의 연간 총 급여만 입력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지점인 ‘소득공제 문턱'(총 급여의 25% 소비)을 알려주고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공제액까지의 소비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소득공제 문턱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혜택이 큰 신용카드를, 25%를 넘은 후에는 공제율이 2배인 체크카드 사용을 유도하는 식이다.
카드 결제 시 발송되는 결제 문자를 토대로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전통시장 업종까지 따로 계산해준다.
또한 현금 사용액에 관해서도 사용자가 현금 사용 금액 정보를 기입하면 자동으로 현금영수증 사용분으로 인식하여 소득공제 항목에 추가시켜 관리해준다. 뱅크샐러드 앱만 설치하면 연말정산 절차 중 카드 소득공제 부분만큼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뱅크샐러드 측은, “연말정산을 받아본 90% 이상의 직장인들은 신용·체크카드마다 공제율이 다르다는 점은 알고 있지만, 1년 동안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관리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에 있을 2016년 연말정산만큼은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서 미리 철저히 관리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소득공제 자동 계산기 기능은 19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관련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