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기업 뱅크샐러드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기반으로 한 개인 대출 리모델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의 DSR을 계산해 추가 대출 가능 한도를 제공하고,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DSR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뱅크샐러드 측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의 DSR을 관리하며 대출 리모델링 기능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대출 현황과 DSR을 분석해 과도하게 책정된 한도를 고객 상황에 맞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너스 통장 한도가 실제 사용 금액 대비 불필요하게 설정된 경우나 특정 대출의 금리가 높은 경우 더 나은 조건의 대출 상품을 찾아 리모델링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최근 시점별 DSR 변동 추이와 제1·2금융권 대출 가능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소득 변동이나 금리 조정 등 DSR에 영향을 주는 상황 발생 시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DSR 서비스에는 최근 시행된 스트레스 DSR 3단계 정책이 반영됐으며,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서비스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고객이 대출 실행 후에도 마이데이터로 한도와 금리 상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DSR 등 금융 정책을 반영해 효과적인 대출 관리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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