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취하면 목뼈가 뒤틀리게 되어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하기 쉽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와 목, 어깨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두통, 통증으로 인한 불면 등으로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사무직 종사자의 80%가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한다.
(주)나무는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하고 바른 목 자세를 습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ALE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귀에 거는 형식의 ALEX는 착용자의 자세가 바르지 못할 경우, 사용자 맞춤형 코칭 서비스에 따라 자세를 바로잡으라는 신호를 진동으로 보내주며, 기기와 연동되는 앱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고, 자신의 자세 변화를 통계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나무 김영훈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나무의 첫 제품인 ALEX를 사용하여 바른 자세 습관을 통해 목의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기대하며, 향후 다양한 센서와 ICT 기술을 활용하여 자세 건강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많은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무는 20일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ALEX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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