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대한민국 역대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미움받을 용기』를 출간한 콘텐츠 기업 인플루엔셜이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공동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플루엔셜은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출간된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미움받을 용기』는 베스트셀러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들러 심리학을 다룬 『미움받을 용기』는 역대 최장기간 종합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 중으로, 2015년 교보문고 최다 판매 1위, 예스24 올해의 책 1위, 2015 네이버 검색어 책 분야 1위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아들러 심리학’ 열풍으로 물들였다.
인플루엔셜은 이번 지분 투자 유치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인플루엔셜의 문태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훌륭한 저자와 능력 있는 인재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고, 좋은 작품에 집중하는 한편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의 신강영 본부장은 “인플루엔셜은 강연 비즈니스와 출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유니크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다. 콘텐츠 생산의 핵심으로서 출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인플루엔셜의 향후 전자책,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인플루엔셜이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모델을 보여주길 바라는 기대가 크다”고 투자 소감을 전했다
인플루엔셜은 2016년 『미움받을 용기 2』를 비롯해 다양한 책들을 본격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며, 최근 교보문고와 함께 e-Pub 3.0 기반의 차세대 전자책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