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개발자센터 사이트 통합 개편 … 오픈 API로 공개
네이버는 개발자센터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기존 개발자센터 사이트와 로그인 개발자센터 사이트를 통합하고, 네이버의 신기술을 새로운 API 베타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새로운 API는 음성인식/음성합성/기계번역/캡차 등이며, 이를 이용해 개발사들은 음성비서앱, 번역앱, 자동 문서 낭독앱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캡차 API의 경우, 모바일 웹이나 앱에서 자동가입을 방지하고 보안성 강화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을 통해 API 개발 및 제휴신청 절차를 개선했고, 앞으로도 개발자포럼을 통해 개발자를 지원하고 적극 소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송창현 CTO는 “우수한 사내 기술들을 오픈소스와 오픈API로 계속 공개해나갈 예정이며, 외부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