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2016) 개막후 국내에서 삼성 갤럭시s7과 LG G5가 주목을 받고 있다면, 중국에서는 단연 화웨이의 신제품이 화제의 중심이다.
2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화웨이는 자사 첫 노트북 ‘메이트북(MateBook)’을 공개했다.
화웨이의 PC시장 진출의 출사표인 메이트북은 태블릿PC와 키보드를 붙였다 뗄 수 있는 ‘투인원’(2-in-1) 형태다.
사양은 2160×1440 해상도에 12인치 160도의 광각 IPS 멀티 터치스크린, 윈도10, 6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알루미늄 재질에 무게 640g, 두께 6.9㎜로 가볍고 얇다. 키보드 역시 두께가 1.5㎜다. 가격에 따라 메모리 4~8G, SSD 저장공간 128~512이며, 색상은 회색과 골드 두 가지다. 고밀도 리튬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없이 9시간 연속으로 작업할 수 있으며 음악만 재생한다는 전제조건 하에 29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배터리는 2시간 30분 만에 완충 가능하다. 원터치 지문인식으로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화웨이는 메이트북의 악세사리인 페이트펜도 함께 선보였다. 페이트펜은 레이저 포인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699달러부터 1599달러까지 6종으로 구성된다. 키보드와 메이트펜 등은 별도 판매한다. 출시일은 3월로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아래는 이번 MWC2016에 전시된 메이트북 외형이다.
한편, 중국 웹에서는 샤오미 노트북 유출본이란 제목으로 이미지(아래)와 사양이 돌고있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샤오미 노트북은 근일 실체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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