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채용 방식을 모티브로 한 리크루팅 플랫폼 ‘더팀스(THE TEAMS)’가 2월 24일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더팀스는 연봉과 스펙 등의 조건을 넘어 생각과 가치를 통해 스타트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공감 채용 서비스다.

더팀스는 스타트업 구직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인 스타트업 팀 콘텐츠를 제공한다. 채용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직접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WHAT), 왜 이 일을 하는지(WHY), 어떤 팀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HOW)에 대해 팀 콘텐츠를 작성한다. 이후 더팀스 전문 인터뷰어가 팀을 직접 방문해 스타트업 팀원들을 직접 인터뷰하는 팀터뷰(TEAMTERVIEW)를 통해 콘텐츠를 심화시킨다. 이를 통해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는 스타트업에서 각자의 역량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고, 어떤 사람들과 어떤 분위기에서 왜 일을 할지에 대한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

팀 연결하기 버튼을 통해 채용 담당자와 캐주얼 미팅을 할 수도 있다. 이를통해 구직자는 평소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이나 채용 공고중인 스타트업 팀을 직접 방문해 함께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며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상담 및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다.

더팀스 홍보 담당자는 “서비스를 만들기 전 50 여 개의 스타트업과 115 명의 대학생 구직자를 사전 인터뷰하면서 모든 채용은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판단했다. 그런 고민에서 나온 서비스가 더팀스다”라고 말하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스타트업이 1차 대상이며, 향후 일반 기업에도 공감 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더팀스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의 게임 오브 디캠프에 선정돼 창업 지원을 받고 있다. 더팀스는 디캠프에 입주해 있는 동안 스타트업 채용 담당자들의 고충과 팀 빌딩(Team building)에 대한 문제를 현장에서 들으며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