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에이비(2AB), 중국서 K-뷰티 커머스 개시
글로벌 마케팅유통 기업 투에이비(2AB, 대표 김성식)가 중국 커머스 플랫폼과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뷰티유통 판로를 개척중이다.
투에이비는 지난 3월2일 중국 최대 뷰티 앱인 ‘메이라(美啦)’와 개발 백그라운드 시스템 연동을 마치고 K-뷰티 제품 커머스를 시작했다. ‘메이라’는 중국 최고 인기 스타 ‘안젤라베이비(Angelababy)’가 직접 제품MD 및 모델로 참여하고 있는 중국 뷰티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해부터 한국 뷰티코스메틱 브랜드의 중국 디지털마케팅 협력을 진행해왔던 투에이비와 메이라는 지난 1월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유통계약을 추가로 맺고 그간 각종 물류 절차와 시스템 연동을 진행해왔다. 투에이비는 먼저 LG 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인 ‘후(Whoo, 后)’와 ‘더페이스샵(The Faceshop)’ 브랜드 런칭을 시작으로 그간 중국 온라인 마케팅 협력을 진행해왔던 뷰티코스메틱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투에이비 김성식 대표는 “일일 페이지뷰(PV)가 수천만에 달하는 중국 신규 커뮤니티커머스는 한국 기업들이 반드시 공략해야 할 중국의 새로운 황금 시장”이라고 소개하며, “투에이비는 수 년간 쌓아온 중국 마케팅 노하우를 더해 단순한 커머스 입점이 아닌 확실한 중국 바이럴과 판매전환을 돕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에이비는 이번 입점 건 이외에도 최근 빠르게 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들과 마케팅 및 커머스 입점을 위한 계약을 선점한 상황에서 계속적인 K-뷰티 입점 러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앱 다운로드 유저 수가 각각 8천만 명, 7천만 명에 달하는 중국 모바일 커머스 ‘밍싱이추(明星衣橱)’, ‘메이좡신더(美妆心得)’ 등 플랫폼과도 1차 업체런칭 및 마케팅 계획수립을 마무리 한 상황에서 시스템 연동을 진행 중이고, 그 밖에도 십 여개의 중국 트렌디 플랫폼들과 마케팅,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식 대표는 “타오바오, JD몰 등은 이제 한국에서도 많이 아는 중국 온라인 커머스이지만 그만큼 많은 업체가 도전하는 플랫폼인만큼 점점 성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아직 영글지 않았지만 이미 수 천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신규 커머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때”라고 중국 시장진출의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