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과 워크넷이 좋은 일자리 정보를 알리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기업 정보 소셜 미디어 잡플래닛과 ‘워크넷’을 운영하는 한국고용정보원은 서로가 가진 기업 및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기초 자료를 나누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서로 돕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러한 내용의 업무 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워크넷은 고용노동부 고용 센터 인증을 거친 믿을 수 있는 일자리를 소개하는 서비스다.

잡플래닛은 전현직 임직원의 기업 리뷰를 비롯한 기업 평판 정보를 워크넷에 제공할 예정이며, 고용정보원은 워크넷에 올라오는 기업 정보와 구인 정보 등을 잡플래닛에 제공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정보 교류 및 공유를 통해 좋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추진하는 각종 행사와 사업 홍보도 함께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서울 역삼동 잡플래닛 한국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황희승 잡플래닛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구직자가 잡플래닛의 직장 리뷰와 워크넷의 일자리 정보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모든 구직자가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