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꽃배달 사업’, 중국에서 떠오르는 스타트업 아이템
꽃배달 섭스크립션(정기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스타트업 플라워플러스가 뉴마진벤처스로부터 1천만달러(한화 약 119억원)를 투자 유치했다.
상하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플라워플러스는 화훼 농가 500여곳과 협력해 꽃을 공수하고 있으며,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내 주요도시에 꽃 배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플라워플러스 측이 밝힌 투자 사용처는 더 많은 농가와 협력관계 구축 및 꽃 보존기술 개발이다.
플라워 비즈니스는 1억 9천만 명으로 추산되는 중국내 중산층이 타켓으로 새로운 기회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오프라인 업체들이 늘어나는 고객의 요구에 물량을 맞추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 플라워샵이 약진이 눈에 띄게 늘었다.
중국의 온라인 플라워 커머스 스타트업들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화훼농가와 샵을 중개하는 B2B플랫폼, 플라워 이커머스 등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화훼 관련 아이템이 각광받는 배경에는 중국 경제 성장이 주 요인이다. 소득 수준이 오르면서 먹거리 외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