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영 투자 기관 ‘인포컴 인베스트먼트(Infocomm Investments Pte LTd, IIPL)’는 오는 7월 7일 한국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태그패스-IBM왓슨(TAG.PASS for IBM Watson)’과 ‘에어메이커(AirMaker)’의 참가팀 선발을 위한 통합 한국 예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포컴 인베스트먼트는 2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는 싱가포르 정보통신 개발국 산하의 국영 투자 기관으로, 파트너십을 통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의 액세러레이션 프로그램인 태그패스-IBM왓슨은 IBM싱가포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IBM 왓슨의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지원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성장 및 확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며, 에어메이커는 아센다스 싱브릿지, 룬양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IoT 분야에 특화하여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통합 한국 예선 행사에서 참가 스타트업은 5분 영어 피칭 및 1분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최종 본선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팀은 8월부터 11주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는 스타트업 피칭과 전문가 피드백 외 인포컴의 아시아 투자 방향 및 각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는 스타트업은 간략한 정보 입력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