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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6월 디데이 우승팀은 ‘미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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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월30일 진행한 ‘6월 디데이(D.DAY)’에서 영어회화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티영이 우승했다. 온라인 수학 교육 스타트업인 오누이는 인기상을 받았다.

6월 디데이는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업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지켜본 가운데 미티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콘텐츠 스칼라십의 일환으로 3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았다. 디캠프는 디데이에서 우승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에 ‘디엔젤(D.ANGEL)’ 프로그램을 적용, 5층 보육공간 입주 기회를 주고 최대 1억원의 종자돈을 투자한다.

미티영은 네이버 출신의 개발자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영상을 기반으로 미국 현지 원어민을 고용해 자체 개발한 학습법을 접목시켰다.

김병철 미티영 대표는 “영어를 공부하려고 앱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게 80개가 넘는다. 미티영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적용한 앱이다. 이 학습법으로 한 시간에 100 문장을 학습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일본어 교육, 미국인의 한국어 교육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6월 콘텐츠 디데이에서는 미티영 외에 △모바일 수학 교육 플랫폼 오누이 △글로벌 콘텐츠 판권 정보 플랫폼 오라이츠 △미술 전시 스트리밍 플랫폼 이젤 △머신러닝 기반 패션 콘텐츠 큐레이션 옴니어스 등이 발표했다. 오누이는 디캠프의 초기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지오디(GoD, Game of D.CAMP) 1기 팀으로 지난 2월 디캠프 협업공간에 입주했다.

이날 심사는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 트랜스링크캐피탈 허진호 대표, 옐로모바일 김현영 부사장이 맡았다.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은 예술과 기술의 영역을 적절하게 접목해야 하는데 대부분 기술이 훨씬 강하다”며 “고객이 어떤 것에 공감하는 지에 관해 더 많이 고민한다면 예술 영역에서 원천 콘텐츠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강만석 부원장은 “창의적인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어서 뜻 깊은 기회였다”며 “향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KNock((Kocca’s New Offer for Content of Korea)프로그램 등 비즈 매칭과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함께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 데이로 6월로 3주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총 30회에 걸쳐 147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참가 스타트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산업군은 O2O 및 플랫폼(44%)이었다. 핀테크와 사물인터넷(IoT, 하드웨어)은 각각 11%를 차지했고, 유틸리티(10%)와 헬스케어(8%)가 그 뒤를 이었다.

역대 우승자로는 코빗, 비바리퍼블리카, 직토, 엔씽, 8퍼센트, 스마트포캐스트, 자비스, 와이퍼, 이놈들연구소, 모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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