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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놈스, 온디맨드 패션테크 플랫폼 ‘마이;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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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은 합리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 패션 시장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품질이나 디자인 등 주요 가치는 놓치지 않는 이른바 ‘칩 시크(cheap-chic)’ 소비 트렌드는 몇 년 째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벤놈스는 칩 시크 추세에 부합되는 온디맨드 패션테크 플랫폼 ‘마이;티(my;tee)’ 정식 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마이;티는 스마트폰으로 티셔츠를 만드는 앱이다.

지금까지 개인이 디자인한 이미지를 1장의 티셔츠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쇄소를 직접 찾아 견적을 내야 한다. 인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미지 상태에 따라 상담도 까다롭고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등의 전문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마이;티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더불어 고객에게 필요한 선택만을 남겨두었다. 예를 들면 인쇄방법에 따른 설명 대신 인쇄 경험이 많은 인쇄소를 섭외하여 고객이 마이;티 앱으로 디자인한 티셔츠에 가장 최선의 인쇄법을 자동으로 선택, 티셔츠에 디자인을 인쇄한다. 대신 고객의 피드백을 데이터화하여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여기다 웹툰 작가, 캘리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등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사진을 편집하는 전문가 또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티셔츠를 미디어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그것이 판매되면 저작권료(티마일)를 받는 플랫폼 역할도 한다.

김태훈 어벤놈스 대표는 “단체티셔츠라면 인쇄방법이 더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질 수 있지만 1장을 인쇄하기 위해서는 비용도 비싸고 어렵다. 이 모든 과정을 터치로 간단하게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마이;티다.”며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만큼 가치를 더해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어벤놈스는 ‘배달통’을 선보였던 김태훈 대표가 지난해 12월 배달통 출신 핵심멤버 2명과 함께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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