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콤은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함께 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동영상 광고 어플리케이션 ‘셀카(SELQA)’를 정식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셀카’는 셀프 퀴즈(Self Quiz)와 애드버테인먼트(Advertainment, 광고+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출제자가 특정 업체의 광고 또는 콘텐츠 동영상을 본 뒤 퀴즈를 내고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 SNS로 전파하면 친구들이 문제를 맞히는 방식으로 돼 있다. 이 때 출제자와 정답을 맞힌 친구에게는 보상이 주어진다.
때문에 동영상을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 공유가 가능하다. 셀카 관계자는 “셀카의 콘텐츠는 SNS기반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봉봉’과 유사해 거부감이 덜하며 퀴즈라는 재밌는 형태를 띠고 있어 확산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 모바일웹, 안드로이드 및 iOS 어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 동영상을 클릭한 후 재생 시간이 지나면 보상이 주어지는 기존 리워드 플랫폼과는 달리 동영상을 시청한 후 문제를 맞혀야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해당 동영상에 대한 집중도 역시 높다는 설명이다.
퀴즈콤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를 보면 똑같은 광고 동영상일지라도 셀카 방식을 통해 보는 경우 광고에 대한 집중도와 호감도, 이해도가 훨씬 높았다. 이처럼 셀카의 가장 큰 장점은 동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잠재적인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고 각인시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혁 대표는 “특정 소프트웨어로 차단당하고 건너뛰기 등으로 무시당하는 동영상 광고를 집중해서 재밌게 보고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이와 같은 플랫폼을 만들게 됐다”며 “광고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직접 활용해 소비자의 관심을 극대화하는 애드버테인먼트와 영향력 있는 개인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법을 접목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새로운 도전이고 어려운 길이겠지만 많은 시간과 돈, 노력을 들여 만든 광고를 시청자들에게 보다 재밌는 콘텐츠로 인식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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