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글루텍, 아이디벤처스 –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28억 규모 투자 유치
㈜네이처글루텍(대표이사 김명호, 차형준)이 3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메디컬생체접착제를 사업화하고 있는 네이처글루텍은 2015년 9월 창업과 동시에 포스코가 주관하는 아이디어마켓플레이스(IMP)에서 사업성과 기술성을 검증받고 4억원의 Seed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6년 2월 민간주도창업지원사업(TIPS)에 선정되었다. 또 최근 아이디벤처스 및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28억원을 유치하였다.
네이처글루텍은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등 전세계 약 50여개의 원천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글로벌 의료기기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홍합접착단백질을 이용한 생체접착제 사업은 기존의 생체접착제가 가지는 안전성 및 접착력의 문제를 해결하여 기술 생체접착제 시장(약 2조원)뿐만 아니라 봉합사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아이템은 기존의 제품과는 다르게 수중환경에서도 접착이 가능한 제품으로 수분이 72%에 달하는 우리 인체내에서 활용하기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어떤 상용화된 제품도 찾을 수 없는 부스러진 뼈의 접착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각종 이식수술을 비롯한 인체내의 모든 수술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조직접착제로도 활용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이처글루텍의 김명호 대표는 2018년 양산화제품 출시를 목표로 설정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향후 10년 이내에 전세계에 생체접착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수출하여 매출규모가 1조원에 달하는 글로벌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을 일구겠다는 사업계획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화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디벤처스㈜ 관계자는 “네이처글루텍은 포스텍에서 차형준 대표가 10년 이상 연구된 원천 특허를 이전 및 사업화하는 기업으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통해 이미 전세계적으로 기술성의 검증이 완료된 기업이다. 아이디벤처스㈜는 ㈜네이처글루텍의 원천 특허 가치에 주목하였으며, 2016년 8월 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임상시험 및 물성시험이 완료되어,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본 투자를 진행하였다”라고 하였다.
한편, 네이처글루텍은 미래부와 교육부, 국방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6’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