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티몰 글로벌 매출 4위 … 2016년 중국 국경 간의 전자상거래 보고서
‘알리 국경 간 전자상거래 연구 센터(ACERC)’는 1일 ‘2016년 중국 국경 간의 전자상거래 보고서(영문자료)’를 발표했다.
알리바바 그룹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추출된 빅데이터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전자상거래의 양적, 질적 성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중국의 총 수출입 규모는 낙관적이었던 전망과는 달리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전년대비 28%의 증가했으며, 연간 20.1% 증가하여 2020년까지 12조 위안(한화 2,005조3,200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기준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중국 내 해외 무역은 19%를 차지했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37.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다른 주요 성장 현상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내 e리테일의 규모다. e리테일은 2015년 15.7%에 달했으며, 향후 5년 전망은 30.5% 에 달한다.
특히 한국은 2015년 기준 티몰 글로벌에서 매출액 순위로 4위를 기록했고 중국과 G20 회원국과 비교했을 때 전자상거래 지수(E-Commerce Connectivity Index)에서 9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