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영어 튜터링 서비스 ‘직톡’, 서비스 본격화
프론티는 원어민 화상 튜터링 ‘직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직톡은 원어민과 자체 모바일 영상 통화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서비스다.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나 별도의 화상 카메라 없이 학습자가 편한 시간대에 스마트폰 하나로 외국어를 연습할 수 있게 해 실용성을 높였다.
직톡의 가장 큰 장점은 튜터들이 원어민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이다. 기존 영어 회화의 튜터들은 80% 이상이 필리핀 출신이었던 것과는 달리 직톡은 총 61개국, 400여 개 도시, 1000여 명의 원어민으로 구성됐다.
영국 옥스포드대 강사 출신, 국제난민인권단체 출신, LA최대미술관인 LA카운티 미술관(LACMA) 20년 재직 경력자, 10년 차 이스라엘 영어교사 등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튜터들로 포진됐다고 직톡 측은 설명했다.
직톡은 튜터들이 시간 당 가격을 최저 5 달러(약 6,000원)에서 50 달러(약 60,000원)까지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
직톡을 개발한 심범석 프론티 대표는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에 1시간씩 꾸준하게 원어민들과 대화를 하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베타테스트를 끝낸 직톡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 앱 이용이 가능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iOS 버전 앱은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직톡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챌린지1000 프로젝트’ 7기 데모데이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