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제8차 코넥스ㆍ코스닥 상장심화 설명회’ 열려
상장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코넥스, 코스닥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상장전문가의 개별 상담을 통해 진입에 대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되었다.
벤처기업협회 소속 희망벤처금융포럼이 1~2일 양일간 부산 기장군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 및 상장을 위한 코넥스ㆍ코스닥 상장 심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거래소, 부산광역시, 중소기업진흥공단, KB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희망벤처금융포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체 대표, 투자 및 상장전문가, 관계 기관 등에서 14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상장 관련 의제 발표자로 나선 한국거래소 김성곤 팀장은 코넥스.코스닥 시장 현황, 상장의 이점, 상장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비교 설명하였으며, KB투자증권 신정록 이사는 코넥스 상장을 활용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투자업무, 상장사다리 펀드 소개 및 투자사례, 벤처캐피탈의 중소벤처기업 투자사례, 특허를 활용한 IP금융 및 투자사례, 특허기술가치평가 활용한 자금조달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이어진 3부 세션에서는 기관 및 기업간 협력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했다.
희망벤처포럼측은 “기술력과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지못한 유명 중소벤처기업에게 코넥스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와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SPAC 상장, 해외 투자 유치와 해외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벤처포럼 김준호 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의 상장시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벤처기업과 중견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성장 선순환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의 둘째날인 2일에는 참여기관 대 중소벤처기업 개별상담을 통해 투자 및 상장전문가의 개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