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드잇이 98억 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스투엘파트너스,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 프렌드투자파트너스,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코드잇은 올해 8월까지 누적 매출 약 198억 원, K-IFRS 영업이익 38억 원(K-GAAP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개월 연속 월별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4분기 중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당초 50억 원 규모로 계획했던 이번 투자는 투자 수요 증가로 98억 원까지 확대됐다. 코드잇은 이번 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신규 사업 투자, 잠재적 인수합병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드잇은 기존 교육 사업 외에 AI 기반 HR Tech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내부 수료생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채용 연계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에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와 영미권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강영훈 대표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테크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며 “재무적 안정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