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스마트그리드 보안 해커톤’에서 블록체인 시연으로 수상
블록체인 전문 기업 블로코가 ‘스마트그리드 보안 해커톤’에서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보안 해커톤은 지난 16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에서 주최한 해커톤 행사로 해커톤 참여자, 스마트그리드 및 보안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스마트그리드 보안 대응방안 아이디어 해커톤 부문에 참가한 블로코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지능형 계량 시스템) 보안 강화라는 주제로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를 수행한 제품을 선보여 수상하였다.
블로코의 김원범 대표는 “올 한해 동안은 은행, 카드사, 거래소 등 주로 핀테크 영역에서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사례에 대해 보여 드려 왔다. 내년에는 핀테크 영역을 넘어 스마트그리드, 자동차, IoT 영역에까지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라며 “스마트그리드 보안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기술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해커톤에 참가하였다.”고 하였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스타트업으로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코인스택(Coinstack)’을 한국거래소(KRX), 롯데카드, 전북은행 등에 공급하였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7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1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