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에 월 거래액 200억 돌파 … 연간 거래액 1500억 눈앞
여성 쇼핑몰 모음앱 ‘지그재그’의 개발사 크로키닷컴은 지난 11월 기준 지그재그를 통한 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금년 서비스를 통한 연간 거래액이 1,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서비스 런칭 약 1년 6개월만에 이룬 성장 케이스이다.
지그재그는 2,000개가 넘는 동대문 시장 기반의 온라인 여성 소호몰을 모아놓은 서비스로 하루에 약 1만 개의 새 상품이 업데이트 된다. 수많은 쇼핑몰이 랭킹 기반으로 각각 특성에 맞게 잘 분류되어 있어 유저가 쉽고 빠르게 원하는 쇼핑몰과 상품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쇼핑몰 즐겨찾기, 실시간 상품 업데이트’ 등의 모바일 쇼핑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젊은 여성 고객 사이에서 ‘잠 못자는 앱’, ‘지갑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앱’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서비스가 급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 크로키닷컴 측의 설명이다.
지그재그는 서비스 사용자 뿐만 아니라 입점되어 있는 쇼핑몰 사업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그재그의 개인화 알고리즘을 통한 ‘정확한 타겟 고객 연결’과 파격적인 ‘무료 입점 정책’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상대적으로 마케팅 예산이 많지 않은 신생 쇼핑몰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존 쇼핑몰 또한 더 많은 고객을 빠르게 유치하고 있다.
쇼핑몰 사업자는 지그재그에서 제공하는 마케팅센터를 이용하면, 서비스 내에서의 사용자 통계 수치와 구매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서정훈 크로키닷컴 대표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서비스 안정화 작업과 신규 사용자 확보를 통해 지그재그 브랜드 구축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모바일 쇼핑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15조원 규모의 국내 동대문 시장 상인분들이 지그재그를 통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