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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2016 K-글로벌@북경’ 데모데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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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국 북경에 있는 중국대반점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16 K-글로벌@북경’ 행사의 일환으로 데모데이가 개최됐다.

데모데이 결과 뤼이드(대표 장영준)가 최고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으며 준우승은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에게 돌아갔다.

뤼이드는 머신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튜터링 서비스를 개발사다. 이날 뤼이드는 개인별 맞춤문제와 학습 콘텐츠를 머신러닝으로 제공하는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Adaptive Learning Platform)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이미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는 어댑티브 러닝을 4차 산업혁명이 이끌어낼 교육 패러다임의 키워드로 규정하고 있는 가운데 뤼이드의 관련 기술력과 시장성을 중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데 이번 대회 우승의 의미가 깊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팀원들 모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내년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에서 사업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뤼이드와 비주얼캠프 외 네오펙트(대표 반호영), 노크(대표 김정호), 뉴라텍(대표 이석규), 모픽(대표 신창봉), 브레이브팝스컴퍼니(대표 이충희), 비엘에이치아쿠아텍(대표 홍성욱),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 해보라(대표 신두식) 등 한국 스타트업 20개사가 참가했다.

뇌졸중 환자를 위한 IoT기반 손 재활 기기(네오펙트), 스마트 사이니지 어플리케이션 플랫폼(노크), 차세대 무선랜(Wi-Fi) 설계 기술(뉴라텍), 모바일 VR 디바이스(모픽), 온라인 학급경영 플랫폼(브레이브팝스컴퍼니), 아쿠아포린 세포특성을 활용한 농업용 기능성 관수 처리장치(비엘에이치아쿠아텍), 시선추적형 VR HMD 기술(비주얼캠프), 중국 어린이교육 스마트콘텐츠 플랫폼(크리에이티브밤), 귀로부터 나오는 음성을 이용하여 통화하는 블루투스 이어셋(해보라)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비주얼캠프, 해보라, 모픽 등 참가기업과 센터가 중국내 미디어 소후와 진행한 생방송 인터뷰는 약 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기록됐다.

10개 스타트업 멤버사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현지수요에 맞춘 유망기업 발굴과 사전에 이뤄진 집중 교육 등을 통해 센터 지원기업들이 이번 데모데이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센터는 국내 스타트업-현지 투자자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트래킹으로 실제 사업제휴 및 계약, 투자유치가 발생할 수 있도록 실무적인 밀착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21일 북경 중국대반점에서 칭화대학교 과학연구원, 칭화홀딩스와 한·중 양국의 ICT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본투글로벌센터가 칭화대, 칭화홀딩스와 함께 창업지원은 물론 스마트시티 사업 활성화를 통한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돕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세 개 기관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양질의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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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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