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시스템즈,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 정식출시
업무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시리스시스템즈(대표 홍용남)가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인 ‘비캔버스’는 파일·이미지·링크 등 다양한 정보를 한 장의 비주얼 캔버스에 기록하고 공유하여 동료와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주얼 작업도구다. 다양한 포맷의 자료를 한 공간에 모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구글드라이브, 드롭박스, 유튜브, 슬라이드쉐어 등 다양한 외부 자료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비캔버스는 아마존 웹서버를 통해 구축되어 강력한 보안성을 갖고있다. 실제로, NASA, NBA, 에어비앤비 등 세계 굴지의 기업이 아마존 웹서버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캔버스는 지난 2014년 11월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는 전세계 4만 5천명의 사용자를 확보했고,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남미 국가에서도 비캔버스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식 출시에 대해 홍 대표는 “2년간의 베타서비스 기간동안은 고객의 피드백을 통해 제품 고도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다면 ,이제는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완전히 새로 창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기업고객 확보와 해외고객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비캔버스 정식서비스에는 ‘화상회의 기능’과 ‘버전관리 기능’, ‘캔버스 암호화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며, 향후에는 이메일을 통한 공유기능, 콘텐츠 추천 및 자동배치 기능, 커스텀템플릿 기능 등이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홍 대표는 “비캔버스는 월구독 형태의 SaaS 소프트웨어다. 월 과금 형태의 소프트웨어 구독계약은 제품을 일회성으로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일련의 약속을 포함한다”라며 “이번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더욱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정확한 포인트로 제품을 연구개발하여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와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시리스 시스템즈는 한화 S&C로부터 2억 3천만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3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부트캠프 데모데이’에서는 일본진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