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태국 PNP그룹과 맞손 … 국내 스타트업 아세안 지역 진출 교두보 마련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권혁태, 이하 쿨리지코너)는 18일 국내 스타트업의 태국 및 ASEAN 지역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태국 PNP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창업경진대회,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창업보육센터를 자체적으로 보유하는 종합적인 스타트업 육성 시스템을 갖춘 벤처캐피탈이다.
쿨리지코너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실리콘밸리의 부트스트랩랩스(BootstrapLabs), 싱가포르의 애드벌 그룹(Adval Group)과 파트너쉽을 맺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이사는 “태국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시장에서 기술력을 갖춘 우리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으로 향후 국내 스타트업의 개별적인 진출은 물론 TIPS Program 등 한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좋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정부는 디지털 이코노미(Digital Economy)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16일부터 18일에는 방콕 최고의 쇼핑몰 시암파라곤(Siam Paragon)에서 ‘SMART STARTUP 2017’ 행사도 개최하는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는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 행사는 태국 상무부에서 주관하고 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C-아세안, 라인 타이랜드, 알리바바 등 민간 기업과 벤처캐피탈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태국 정부의 Thailand 4.0 정책 및 중소벤처기업(SME) 육성 정책에 따라 기획되었다.
또한, 쿨리지코너 권혁태 대표는 태국 명문대학인 타마삿(Thammasat)대학의 경영대학원 CONC에서 MBA 학생들에게 한국의 스타트업과 투자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CONC의 수티콘 교수는 “타마삿 대학에서도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학생들이 많고, 실제로 다양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기회를 통하여 한국과 태국을 연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PNP그룹의 최고경영자인 줄리권 대표(권수정)는 “태국에서 한국 콘텐츠 및 한국 기술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태국 증권시장 또한 최근 15%의 수준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한국 스타트업에게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이다”고 자신하며, “태국의 금융기관, 대기업 등 한국 스타트업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이다”고 밝혔다.
줄리권 대표는 이미 다수의 한국 기업의 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쿨리지코너의 인큐베이팅 역량을 결합하여 한국 스타트업이 태국 뿐만 아니라 주변 아세안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향후 쿨리지코너는 PNP 그룹과 전 아시아 지역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결성하고, 아세안 지역에서 성공 가능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