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대표 구름)가 6일, 여의도 63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 16차 핀테크 데모데이’ IR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융위원회 임종룡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협회 단체장, 금융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금융회사 핀테크 랩에서 보육하고 있는 7개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의 핀테크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평가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신한 퓨처스랩 소속 핀테크 기업으로 참가한 케이앤컴퍼니는 IR경연에서 빅데이터 시스템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비정형 부동산 담보대출 가치산정 시스템을 제공하는 ‘로빅‘을 선보여 수상했다. 정책금융기관 관계자 및 투자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7개 핀테크 기업 IR을 평가한 결과다.
케이앤컴퍼니가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로빅은 부동산 담보대출 가치산정과 연립다세대 주택 시세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변 연립, 다세대의 가격과 건축물 대장 등 48개 공공데이터를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수집한 뒤,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시세정보를 제공한다. 로빅의 기술력은 지난 2016년 스마트앱어워드 전문정보분야 최우수상 수상, 매경 핀테크어워드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입증된 바 있다.
케이앤컴퍼니의 구름 대표는 “로빅은 시세 등 정확한 가격정보가 부족해 부동산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담보대출 등 금융거래에서도 불리한 취급을 받았던 연립, 다세대 주택의 소유주, 임차인, 잠재적 매수자들이 안정적인 부동산거래 및 금융거래를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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