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이노그리드, 50억 투자 유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주)이노그리드가 50억(KB인베스트먼트 25억, 네오플럭스 25억)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신규 개발인력 채용 등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제2의 성장기반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삼성동 보금자리에서 7년간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컴퓨팅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위해 클라우드 연구개발 인력과 영업, 컨설팅 등에 많은 인력투자를 해왔다. 또한 사업다각화를 위해 사무환경 개선 및 업무공간 확장이 필요한 시점에 제2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본사이전을 단행했다.
KB인베스트먼트 조영호 팀장은 “이노그리드의 투자 배경으로 장기간에 걸친 클라우드 분야의 우수한 R&D기술력과 사업전략의 타당성을 주목했다”며 “본 투자를 시작으로 이노그리드가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뿐 아니라 공공부문 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 사업자로 사업 영역을 확대, 국내 독보적인 클라우드 전문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노그리드는 50억 규모의 투자금 확보를 통해 기존 프라이빗 클라우드사업과 함께 공공클라우드 사업확장을 위한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인프라 투자와 신규 개발인력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 조호견 대표이사는 대표 선임 3년만에 B2B클라우드 사업 확장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B2C사업 크라운게임즈 인수, 고용창출, 투자유치 성공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며 올해 국내외 매출증대를 위해 공공클라우드시장 진출, 데이터센터(IDC)인수를 통해 국내 클라우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노그리드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신사동(서초구 강남대로 623 우일빌딩 10, 12층)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국산 클라우드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확장, 국산 어플라이언스 개발, 최근 국정원‘CC인증’획득등 각종 보안인증을 강화해 국산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