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툴스, 한국 지사 설립하고 모바일 앱 툴 시장 본격 진출
곽상철 퓨즈툴스 코리아 지사장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위한 앱 개발 툴 업체인 퓨즈툴스 코리아는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스타트업 중 하나인 퓨즈툴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의 네이티브 모바일 앱을 빠르고 손쉽게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툴을 제공하고 있다. 퓨즈툴스의 퓨즈(Fuse)는 이미 한국의 앱 개발자 및 UI/UX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이미 만 여명의 한국 사용자가 무료 버전을 다운로드했다.
퓨즈툴스 코리아는 이번 한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퓨즈 기술 지원 및 네이티브 앱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및 iOS 기반의 앱 개발자와 UI/UX 디자이너를 위한 교육 캠페인을 마련하고, 사용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사용자와의 다양한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말 퓨즈 프로(fuse Pro) 정식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신임 곽상철 퓨즈툴스 코리아 지사장은 다우데이타 및 매크로디어에서 소프트웨어 영업을 총괄했다. 또한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서는 탁월한 영업실적으로 ‘월드와이드 세일즈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한국넷앱에서는 영업 상무를 역임했다.
곽상철 지사장은 “이번 한국 지사는 북미 다음으로 설립된 두 번째 로컬 지사로써, 한국 사용자들의 신기술에 대한 빠른 습득과 관심 그리고 한국 모바일 앱 시장의 잠재력이 시발점이 됐다”며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동시에 제작할 수 있는 퓨즈툴스 제품이 한국 시장에 조속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