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재단’으로 명칭 변경한 안철수 재단, 신임 김영 이사장 선임
- 기회와 나눔의 선순환을 의미, 선관위 유권해석을 고려하여 변경을 결정
- 기존 이사진 중 김영 이사를 선임, 박영숙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
안철수재단이 동그라미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와 함께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의사를 밝힌 박영숙 이사장의 후임으로 기존 이사진 중 김영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으며, 박영숙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되었다. 김영 신임이사장은 재단 설립 시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해왔으며, ㈜사이넥스 대표이다.
동그라미재단의 동그라미는 ‘기회와 나눔의 선순환’을 의미하며 서로 다른 가치, 사람들을 하나로 품어 모이게 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상징한다. 이사회는 작년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고려할 때 재단 명칭을 유지할 경우 앞으로의 재단 활동에 제약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명칭 변경을 결정하였다. 지난해 2월에 재단명칭 공모의 응모안 중 재선정 작업을 거쳐 ‘동그라미재단’ 명칭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윤정숙 이사 (전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도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하였으며 후임으로 성광제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조운영 한동대 겸임교수가 새로이 이사로 선임되었다. 조운영 이사는 상임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로서 기존 이사진인 윤연수 카이스트 교수, 최성호 경기대교수까지 모두 5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은 2월 말 이사회를 열어 이와 같은 내용을 결정했으며, 현재 정관변경과 CI변경 등을 진행 중이다. 변경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열고, 준비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공직선거법, 명칭변경 등의 문제로 활동이 늦어진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재단 설립 취지를 잘 지켜나가면서 재단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미디어 플래텀에서 바라는 바는 창업지원실이 신설되어 ‘기업가 정신’ 그리고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 활동이 기대된다.
김영 이사장 약력 (1960년생)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졸
현 (주) 사이넥스 대표이사
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