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디지털마케팅, 지난해 광고 취급액 1,960억원
옐로디지털마케팅그룹(대표 이상석, 이하 YDM)이 지난해 광고 취급액 1,9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광고회사 중 9위 수준이다.
2014년 설립 첫 해 704억원의 광고 취급액을 올린 YDM은 이듬해 2.5배 증가한 1,762억원, 그리고 지난해 2015년 대비 11.2% 증가한 1,960억원의 광고 취급액을 기록했다.
광고회사가 유치한 광고주의 광고비를 뜻하는 광고 취급액은 통상 광고 업계의 순위를 파악하는 주요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한국광고총연합회(KFAA)가 매년 발간하는 ‘광고회사 현황조사’의 10대 광고회사 역시 광고 취급액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YDM의 지난해 광고 취급액은 올해 초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선정한 10대 광고회사 순위에서 9위를 차지한 업체보다 높고 8위 업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선정한 10대 광고회사들이 모두 대기업 자회사 또는 글로벌 광고기업의 한국 지사인 점을 감안 했을 때 설립 3년차인 YDM의 지난해 광고 취급액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성장률은 10대 광고회사의 평균인 6%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애드플러스, 애드임, 거쉬클라우드 등 6개 해외그룹사의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해외 그룹사의 광고 취급액은 2015년 보다 9.3배 높은 182 억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옐로스토리, 레코벨로 대표되는 애드테크(AD-Tech) 그룹도 2015년 대비 28.3% 증가한 494억원의 광고 취급액을 보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상석 YDM 대표는 “국내 및 동남아시아 지역 디지털마케팅 업계의 분야별 리딩 기업들이 모여 하나된 YDM이 연합체로서 가시적 성과를 보여준 시작점이라 생각한다“며 “디지털마케팅이 더 이상 부수적인 마케팅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