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에 최적화된 질문앱 ‘오누이’, 2.0 버전 오픈
전 과목 실시간 질의응답 모바일 앱 오누이(대표 고예진)는 기존의 질의응답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켜 심화된 문제풀이와 개념학습을 가능케 하는 ‘오누이 2.0’을 출시했다.
‘오누이’는 학습자가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면, 상위권 대학의 튜터들이 실시간으로 풀이해주는 전 과목 실시간 질의응답 모바일 앱이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13만 명의 학생과 3천 명의 튜터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학습자가 질문한 문제 수는 25만 개, 튜터의 답변을 학습자가 평가한 누적 평점은 4.78/5점에 달한다.
오누이 2.0은 자기주도학습에 보다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몇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했다. 주목할 것은 ‘지정 질문’ 기능이다. 학습자는 답변을 받은 튜터의 풀이 방식이 마음에 들었을 경우 ‘찜’ 표시를 해놓을 수 있고, 추후 같은 과목을 질문할 때 학습자가 원하는 튜터를 바로 지정하여 질문할 수 있다. 학습자가 자신과 맞는 튜터를 직접 선택하여 과목별 맞춤 선생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더불어 ‘학습하기’ 메뉴가 추가되면서 핵심 개념 정리와 연습문제 풀이가 한 번에 가능해졌다. 수학 과목의 단원별 핵심 개념이 제공되고, 튜터가 난이도에 따라 구분해놓은 다양한 문제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업로드되었던 질문을 과목별, 단원별로 모아두어 학습자들이 보다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문제 모음’ 항목을 추가했다. 이외에도 ‘오답노트’와 ‘스크랩노트’를 통하여 틀린 문제와 스크랩해놓은 문제를 모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능을 보완했다. 또한 기존 학습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던 답변 지연 문제와 답변 정확도의 문제점 역시 내부 규칙의 변경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오누이 고예진 대표는 이번 2.0 출시를 두고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모르는 부분을 짚고 넘어가는 것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튜터들과의 질의응답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2.0은 한층 발전된 기능으로 학습자 맞춤형 자기주도학습을 최대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