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교육부터 투자연계까지 지원 ‘사우스이스트 2017’ 모집
18일 부산창업카페 2호점(부경대)에서 동남권 엑셀러레이팅 기반 창업지원 사업인 ‘사우스이스트 2017’ 런칭데이가 예비창업자와 지역 스타트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액셀러레이션기반 창업지원사업인 ‘사우스이스트 2017‘은 동남권(부산·울산·경남)지역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사업화촉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부산지역을 대상으로 한 부스타락셀의 확장판이다.
부·울·경 중소기업청, 동남권 7개 창업선도대학(경성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창원대, 울산대), BNK 경남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 벤처캐피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한국과학기술지주의 다차원적인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발굴-육성-투자-사후지원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빠른 시장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컴퍼니 빌딩 방식의 밀착형 지원과 Market Fit Product 방식의 교육을 진행한다. 극초기-초기 단계 투자 및 R&D 연계 지원 등 사업화 진행 단계별 자금조달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동남권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며, 지원분야의 제한은 없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6일 자정까지이며 서류 선발된 팀은 대면 발표 평가를 거쳐 다음 달 3일 최종 선발된다.
18일 사우스이스트 런칭데이는 부스타락셀 2016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주)리턴박스 윤지근 대표를 비롯하여 (주)더하이브 이상민 대표가 seed단계, 성장단계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피봇, 투자 등의 경험을 공유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강민석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과장은 “투자자와 첫 미팅에서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 보다는 지속적인 마일스톤 달성을 통한 시장검증과 단단한 팀 빌딩 등을 통해 계속 만나고 싶은 스타트업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우스 이스트에 컨소시엄으로 협업하게 되었다. 사우스이스트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와 멘토링을 통해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우스이스트 프로그램 소개 및 지원사항에 대해 설명한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실질적으로 사업을 디벨롭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벤처캐피탈, 기술지주사와 협업을 통해 투자연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좋은 스타트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