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통합 중개 서비스 티엔디엔이 캡스톤파트너스, 스타트업엑스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티엔디엔은 2015년 12월에 설립되어 위챗페이, 토스 등의 모바일 결제를 단 하나의 큐알팝을 스캔함으로써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큐알코드 방식을 비롯하여 폰2폰 방식, 포스기 연동방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 개시 8개월 만에 제주와 서울 주요상권에 2,500여개 가맹점을 확보하였다.
한국을 방문하는 유커들은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도, 한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티엔디엔의 가맹점에서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환전 없이 자국의 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구매력이 높은 실 구매자들을 결제 이후, 플랫폼으로 자연 유입시키고 있으며 자국으로 돌아간 이후, 한국 내 가맹점에서 구매한 물품을 추가 주문하고 한국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기존 티엔디엔의 간편결제서비스는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을 타깃으로 제공되고 있었으나, 지난 7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한 간편송금 앱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토스 유저들도 티엔디엔 가맹점에서 오프라인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티엔디엔 이민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사업 강화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맹점 혜택을 강화하고, 핵심 상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도를 넘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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