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인스타그램 속 패션 아이템을 쉽게 쇼핑한다 … ‘콜라주’ 론칭

콜라주닷컴이 패션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코디사진 속 아이템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해 주는 쇼핑서비스 ‘콜라주’를 론칭했다. 이를통해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인스타그램에서 인플루언서들이 포스팅한 이미지 혹은 동영상에 like를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것만으로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다수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상품구매 문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반하는 시스템이 없어 그간 사용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콜라주닷컴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를 론칭했다.

콜라주닷컴 관계자는 “자체 상품정보 추천 시스템(Shoppable DM)이 특정 인플루언서의 컨텐츠에 반응하는 잠재고객에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정보를 제공하기에 단시간 내에 높은 판매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을 밝혔다.

콜라주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인스타그램 내에서 인플루언서들이 포스팅한 이미지나 동영상에 Like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상품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콜라주닷컴은 더 나아가 소비자가 반응한 한 패션&뷰티 상품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상품 추천을 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과 팔로워들의 성향을 분석하여 추천 상품에 대한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Machine MD’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반응은 우호적이다. 콜라주는 7월 11일 서비스 베타버전을 오픈한 직후 국내 대형 백화점 한 곳으로부터 On-Off 공동 판매 시스템 제안을 받고 논의 중에 있으며 국내 대형 연예기획사로부터는 소속 연예인들의 굿즈에 대한 온라인 판매 대행을 제안 받아 테스트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유통회사와 제휴를 맺어 안정적으로 뷰티 제품을 공급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20대 초반 여성에게 있기 있는 상품들 위주로 최저가 판매를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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