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뮤지션과 기업을 연결한다. ‘스테이지8’ 베타서비스 출시

트리베이스(대표 이완희)는 국내 뮤지션과 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음악 콘텐츠 플랫폼 스테이지8(STAGR8)을 출시했다고 8월 23일 밝혔다.

스테이지8 프로젝트는 2011년 예술인 복지제도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악인들의 현실에 주목해 시작됐다. 스테이지8은 뮤지션과 기업의 상생을 목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음악콘텐츠(BGM, Sound, SFX)를 의뢰∙제작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음원 콘텐츠들은 공급원의 한계로 인해 대부분 해외에서 수급되는 등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테이지8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뮤지션들이 제작한 맞춤형 음원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업 등 음원이 필요한 의뢰인이 스테이지8에 등록되어 있는 뮤지션에게 음원 제작을 의뢰하면 콘테스트 방식으로 음원 제작이 시작된다. 의뢰인은 콘테스트에 참가한 다양한 뮤지션들의 참가작품을 받아 본 뒤 원하는 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지8는 참가작들의 표절 방지를 위해 ‘사운드클라우드’의 저작권 검열을 이용하고 있어 저작권 논쟁으로부터 안전하다.

인디 뮤지션 출신인 스테이지8의 이완희 대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경제적 수익을 창출할 기회를 주고, 음원 수급에 한계가 있는 기업들에게는 국내의 뛰어난 음악 자원을 제공하고자 스테이지8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와 더불어 게임 개발사들을 위한 ‘게임음악 전문 플랫폼’을 기획 중에 있으며, 올해 베타 버젼을 출시 할 예정이다. 트리베이스는 계속해서 뮤지션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베이스는 2017년 7월 5일에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스마트벤처캠퍼스’지원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들을 지원을 받고 있다.

중화권 전문기자 / 이주현 기자는 대중국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IT 스타트업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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