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르터우탸오를 비롯해 텐센트, 콰이칸 중국 IT기업들이 스냅챗의 컨셉과 유사한 영상 중심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베타 출시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중국 1위 뉴스어플 ‘진르터우탸오(今日头条)’에서 스냅챗과 유사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중이다. 이 서비스는 앱 실행 시 보여지는 메인 페이지에 카메라 설정기능이 있으며 송수신된 영상은 24시간이 지난 후 사라지는 형태로 전반적으로 스냅챗과 유사하다. 다만, 아직 채팅기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진르터우탸오에 앞서 텐센트는 같은 컨셉의 QIM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QIM은 기존 IM 채팅기능과 영상채팅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영상을 메인 기능으로 앞세우고 있다. 아울러 공유한 영상은 24시간 이후 자동 삭제된다.
한편 진르터우탸오는 이용자가 웨이보, QQ 등 SNS 계정을 등록하면 5초 내로 이용자의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관련 뉴스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2016년 8월 기준 이용자수는 5억 5천만 명으로 하루 접속자는 6천만 명이 넘는다. 올해 2월 미국의 동영상 제작 앱 플리파그램(Flipatram)를 인수하면서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징동이 베이징 남육환(南六环)지역에서 무인드론 배송 테스트를 위해 유관부서에 허가 신청을 했다.
징동은 그간 배송용 드론을 자체 개발해 왔다. 징동 무인드론은 최대 20kg의 물건을 반경 20킬로미터까지 운반 가능하며, 최대 시속은 분당 15미터(시간당 0.9km)이다. 이 드론은 샤이시시안(陕西西安)및 강수수첸(江苏宿迁)에서는 이미 운영 중이며, 자동으로 배송 물품을 내리고 다시 돌아 오는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다.
징동은 지난해 중국 4개 성에서 드론 택배 허가를 받았다. 지앙쑤 쑤치엔 지역에서는 120미터 이하의 공역 허가를 받았으며, 공군과 관련 기관에서 고정 항로에 대한 승인을 받아 드론 물류기지를 구축중이다.
베이징 공항, 바이두 얼굴인식 기술 통관업무에 도입한다
바이두와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이 손을 잡고 얼굴인식을 이용한 신분인증절차를 통관에 도입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향후 실내 네비게이션, 스마트 주차, 스마트 요금납부 및 여행객 신용관리 등 여러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력 발표 이전부터 바이두 AI로봇은 이미 수도공항에서 정보 제공및 상담 업무를 맡고 있었다.
알리바바의 금융계열사이자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 운영사인 앤트파이낸셜(蚂蚁金服·AntFinancial)은 보유하고 있는 무인 판매기 관련 기술을 외부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앤트파이낸셜의 무인 판매기는 QR코드로 본인 인증 후 알리페이로 자동 결제하는 형태다. 앤트파이낸셜의 무인 판매기는 그동안 손질한 과일과 쥬스 등 제품을 주로 판매해 왔다.
중국 위치기반 채팅앱 모모 2분기 실적공개… 전년동기 대비 215% 실적증가, 액티브 유저수 1억 명 근접
중국 모바일 위치기반(LBS) 채팅 어플리케이션 모모(陌陌 Momo)는 2분기 재무 실적을 공개 했다. 모모의 2분기 순수익은 3.122억 달러 (한화 약 3,513억 원)로 전년동기 대비 215% 증가 했으며, 6월 말 기준 월 액티브 유저수 9130만 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2천만 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중국 1위 배달 서비스 어러머가 바이두와이마이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장쉬하우(张旭豪) 어러머 대표는 ‘바이두와이마이 인수에 알리바바의 자금 지원이 있었으며, 바이두와이마이는 피인수된 후에도 경영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수합병 후에도 두 브랜드의 특색을 살리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공표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