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북경대학교 韓·中 최고경영자과정이 지난 3월 19일부터 3월 24일 북경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대표들과 중국의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북경대학교 HSBC Business School에서 강연을 듣고, 중국과 한국의 경제상황, 양국간의 교류 및 경제발전등과 관련하여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과정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참가자들은 친분을 쌓으며, 앞으로 서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2008년 8월 HSBC 은행이 세계적 수준의 비즈니스 스쿨을 구축하기 위해 1억 5천만 위안을 기부하며 선전 비지니스 스쿨은 공식 명칭을 HSBC 비즈니스 스쿨로 바꾸게 되었다. 최근 HSBC 비즈니스 스쿨은 800명이 넘는 석사과정 학생과 350명 이상의 국제 EMBA 프로 그램, 1,000여 명의 EDP 전문가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제 1회 북경대학교 韓·中 최고경영자 과정에는 이세기 前 통일부 장관이 동행하여 현지에서 중국과 한국의 관계 및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강연을 가졌다. 또한,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산업 기업인 옌다그룹의 조평규 부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중국에서의 비즈니스 방법 및 앞으로의 전망, 유의사항 등 한국의 기업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중국 북경 근교에 설립중인 서울 타운을 조평규 부회장과 함께 시찰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옌다그룹 조평규 부회장 대담 및 서울타운 시찰>
<이세기 前 통일부장관 강연>
또한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우는 북경 중관촌에 위치한 기술거래소에 방문하였다. 기술거래소는 특허권에 대한 거래를 주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곳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술특허 및 지적재산권등과 관련한 직접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기술거래소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베이징시 인민정부, 과기부, 국가지적재산권관리국과 중국과학원이 함께 설립한 기술 거래 서비스 기구이다. 유한책임공사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베이징 재산권거래소유한공사, 베이징하이테크창업서비스센터, 베이징 중하이투자관리공사와 중국과학원국유자산경영유한책임공사가 공동투자하였고, 등록자금은 2.24억 위안이다. 중국기술거래소는 “기술+자본+서비스”를 모토로 ‘기술 거래의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융자의 혁신 플랫폼’과 ‘기술 정책의 시장화 작업 플랫폼’을 달성하기 위해 일을 하고 있으며 경영, 컨설팅, 감정 등 다분야의 전문 중개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특허기술, 상표 및 기타 지적재산권의 양도, 허가, 상장, 융자, 인수합병 등 다양한 형태의 거래에 참여하며 저자본 고효율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이 성장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중 기업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추구하는 북경대학교 韓·中 최고경영자 과정 2기는 2013년 7월 4일부터 8일 (4박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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