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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라이브• MSN 메신저, 스카이프로 8일부터 자동 업그레이드

  • 4월 8일부터 윈도우 라이브 및 MSN 메신저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
  • 기존 메신저 로그인 아이디 및 연락처 그대로 스카이프에서 사용
  • 스카이프의 인스턴트 메시지, 고품질 음성 및 화상 통화, 그룹 통화 등 다양한 기능 이용 가능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서비스가 오는 8일부터 스카이프로 자동 업그레이드 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기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및 MSN 메신저를 스카이프로 전환하지 않은 국내 MSN메신저 서비스 사용자들에 대해 오는 8일부터 자동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시점 이후 윈도우 라이브 및 MSN 메신저로 로그인할 경우 스카이프로 업데이트 필요 알림이 표시되며, 업그레이드를 선택하면 기존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자동 전환된다. 업그레이드 후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스카이프 계정과 통합하면 스카이프를 통해 기존 스카이프 연락처 및 메신저 연락처를 그대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1년 10월 스카이프를 인수한 이후 메신저 기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스카이프는 현재 전세계 매달 2억 8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로 채팅, 음성 통화, 영상 통화와 같은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에서는 지원하지 않던 그룹 영상 통화, 전송된 메시지 편집 및 삭제 등의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편리한 메시지 대화 기능
스카이프는 전송한 메시지 위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편집이나 삭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잘못 전송된 메시지는 상대방이 읽거나 읽지 않은 것과 관계 없이 서로의 대화창에서 지울 수 있다. 또한 대화창을 닫아도 이전 대화들이 저장되므로 이미 닫은 대화를 다시 시작하거나 이어나가기에 편리하다. 메시지 저장 기간은 ‘옵션>개인정보 보호 설정>대화 내용 저장 기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등을 모두 지원하므로 스카이프만 깔려있다면 운영체제(OS)나 디바이스에 상관 없이 사진 및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화면 및 연락처 공유
스카이프 대화 목록을 오른쪽 클릭하여 나타나는 팝업 창에서 ‘화면 공유’ 기능을 선택하면 현재 사용자가 보고 있는 화면을 그대로 상대방과 함께 확인할 수 있으므로, 프레젠테이션이나 실행되는 프로그램 등을 함께 보면서 회의를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또한 ‘연락처 공유’ 기능을 사용하면 목록에서 공유하고 싶은 연락처를 선택하여 상대방에게 쉽게 보낼 수 있다.

손쉬운 그룹 채팅 및 그룹 영상 통화
1대1 대화를 나누다 연락처 목록에서 원하는 사람을 대화창에 드래그하여 추가하면 바로 그룹 채팅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그룹 채팅에서 영상 통화 버튼을 클릭하면 한번에 그룹 영상 통화로 이어진다. 스카이프에 페이스북 계정을 등록해 놓으면 페이스북 친구와도 영상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전화로도 활용 가능
스카이프는 이용자 간 무료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스카이프 크레딧을 별도로 구입하면 수신자의 일반전화 또는 휴대전화로 국내전화는 물론 국제전화까지 걸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 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김현정 상무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마이크로소프트 메신저 사용자들이 더욱 새롭고 편리한 스카이프의 메신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며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면 스카이프에서 바로 페이스북 친구와의 대화 혹은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아웃룩 2013에서 발송자의 스카이프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사용자 시나리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MSN이나 스카이프 계정 모두 없는 경우에는 직접 계정 생성 및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메신저 업데이트와 관련한 기술적인 문의는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티의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포럼에 등록하거나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스카이프의 기능 및 서비스, 요금제 등에 대한 문의는 국내 스카이프 운영사인 대성 스카이프에서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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