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 마젤란기술투자로부터 신규투자 유치
병, 의원 고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마젤란기술투자(대표 여주상)’로부터 신규 투자(금액 비공개)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작년 3월에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중소 병, 의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Helen)’을 제공하고 있다. 헬렌은 성형외과, 피부과 등 미용의료 클리닉을 찾은 고객들의 사후관리 서비스로, 최근 치과와 정형외과로 과목을 확장하여 약 5,000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수술 후 회복에 필요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들은 헬렌 앱을 통해 진료 예약은 물론 복용하는 약의 정보, 수술 후 회복에 필요한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앱 사용자의 재방문율이 70%를 넘을 정도로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와 신뢰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국내 중소규모 병, 의원 원장님들은 낮은 수가로 인해 언제나 많은 수의 환자를 유치해야 하는 압박과 함께 인사, 마케팅에 대한 스트레스에도 시달리고 계신다.”라며, “헬렌이 병원의 손이 닿지 않는 환자 관리 영역을 보완하는 것처럼, 병, 의원을 운영하는 원장님들이 겪는 여러 문제들을 IT기술을 활용하여 하나하나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규모가 작은 로컬 병, 의원을 위한 병원 전담 마케팅 솔루션을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