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9, 예비창업자-프랜차이즈 연결하는 플랫폼 출시
플랫폼9은 예비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 혹은 프랜차이즈 사업자를 수수료 없이 연결하는 플랫폼 ‘우리동네씨이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씨이오는 프렌차이즈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돕는다. 가맹점을 유치하는 기업의 상세정보를 조회하고 창업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등을 앱이나 웹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동네씨이오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예비창업자들과 프랜차이즈를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중 상당수는 가맹점이 유치할 경우 최소 500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수수료가 부과했었다. 아울러 주요 포털에서 창업과 관련된 키워드 광고를 유지하기 위해 한 달에 월 평균 수백만원 수준의 광고수수료가 든다. 대형 프랜차이즈가 아니고서는 비용 감당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플랫폼9 이민구 대표는 “우리동네씨이오는 창업아이템을 쉽게 분류해서 소개해 주고 이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구상에 따라 맞춤형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라며 “주요 프랜차이즈가 한 달 평균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2천만원~3천만원까지 쓴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무료로 서비스되는 우리동네씨이오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자신했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180여개 프랜차이즈가 등록돼있다. 내년 7월경 1천200개까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