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팀오투, 네오펙트, 메쉬코리아, 어니스트펀드, 닥프렌즈
4월 4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
렌트카 예약 앱 카모아, 제주 지역 서비스 확대
팀오투가 운영하는 실시간 렌트카 예약 앱 ‘카모아’가 제주도 지역 3개 렌트카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카모아는 제주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전국 렌트카 실시간 비교 예약도 가능해졌다.
카모아는 모바일에서 손쉽게 전국 렌트카 가격을 비교하고 즉시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17년 4월 출시 이후 전국 56개 렌트카 회사, 3,500여 대의 렌트카 차량이 입점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렌터카 온라인 예약 후 별도 전화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모바일에서 24시간 즉시 예약이 가능해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주도 지역 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모아는 제주도 렌트카 업체 ‘국가대표렌트카’, ‘미래렌트카’, ‘오렌지렌트카’와 제휴를 했다. 카모아와 제휴한 제주도 3사는 17년 이후 출시한 최신형 차량을 주력으로 운영하는 한편, 모든 차량에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설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한 고급 자차보험 가입을 기본으로 하여 소비자 만족도는 높이고 가격 부담은 대폭 낮췄다.
제주도 국가대표렌트카 정용진 대표는 “렌트카 차량총량제 실시 등으로 시장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카모아 앱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차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제주도 렌트카 업체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카모아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영욱 이사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렌터카 제휴사들 덕분에 고객들에게 믿고 탈 수 있는 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렌트카 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렌트카 시장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오펙트, 일본 최대 의료기기 업체 니혼코덴과 손잡고 일본 재활 시장 진출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일본 최대 의료기기 업체인 니혼코덴(NIHON KOHDEN)과 손잡고 일본 재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니혼코덴은 독점으로 일본 내에서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시리즈를 병원에 판매하게 됐다. 니혼코덴은 이번 계약으로 재활 기기로는 처음으로 한국 업체와 협력하게 됐으며, 네오펙트는 미국, 유럽 시장 진출 후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큰 의료시장인 일본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뇌졸중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의 상지 재활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라파엘은 환자의 상태에 맞추어 임상적 근거를 가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활 기기이다. 환자들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된 게임 재활을 통해 재미있게 훈련 할 수 있다.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와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로 CES 2017, CES 2018에서 2년 연속 혁신상 수상한 바 있다.
니혼코덴은 연 매출 1조 6천억 (2015년 기준)의 일본의 주요 의료기기 회사이며 약 5천여 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주로 진단 의료기기를 제조 판매하는데, 환자 감시 장치, 뇌파측정기, 심장제세동기 그리고 심장세동 제거기 등에서 일본 내 시장 1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재활 등 다른 분야의 의료기기는 수입, 판매하고 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일본은 2025년 경제인구 당 노인인구 예상 비율이 1.6 : 1으로 다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초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일본의 재활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에서도 지역과 병원을 연계시키는 등 재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은 매우 큰 의료 시장이지만 그에 비해 외국기업 진출이 어려운 환경이다. 네오펙트는 전국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한 니혼코덴과의 협업으로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 창립 5주년 맞아 홈페이지 전면 개편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창립 5주년을 맞아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메쉬코리아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하고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든 IT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UX(사용자 경험)와 UI(사용자 환경)을 개선, 누구나 손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부릉 프라임(VROONG Prime), 부릉 프레시 (VROONG Fresh), 부릉 TMS (VROONG TMS) 등 각종 서비스를 시각화 하여 이해도를 높였다.
홈페이지 하단에는 상점 제휴 문의, 배송기사(라이더) 지원 문의, ‘부릉 라이더’ 전용 쇼핑몰 등 관련 사이트가 연결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영문 홈페이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소개, 채용 안내, 신규 소식 등 회사와 관련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해 상점주, 제휴사, 배송기사 등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메쉬코리아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콘텐츠를 확대하고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인 ‘부릉 프라임(VROONG Prime)과 ‘통합 물류관리 솔루션 ‘부릉 TMS(VROONG TMS)’, 프리미엄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부릉 프레시(VROONG Fresh)’, 프리미엄 배달책자 ‘부릉 컬렉션(VROONG Collection)’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니스트펀드, 전국 ‘지역투자 플랫폼’ 역할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대표 서상훈)는 최근 1년 간의 P2P 투자상품 분포 지형도를 공개, 최근 1년 간 총 전국을 아우르는 50여 개 부동산 상품을 통해 투자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어니스트펀드가 2018년 3월까지 모집한 부동산 지역투자 금액은 총 654억원 규모에 달하며, 해당 투자 금액은 각 지역의 부동산 신축을 위한 자금, 준공을 위한 자금, NPL 매입 계약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됐다.
어니스트펀드가 투자를 연결한 지역은 서울, 구리, 남양주, 동탄, 성남, 용인, 의정부 등 수도권 외에도 속초, 검단, 당진, 천안, 완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곳곳에 해당되며, 매번 투자상품을 출시할 때 마다 투자 모집 100%를 달성했다.
이 중 투자모집 금액이 가장 컸던 상품은 동탄 산업단지 오피스텔 준공자금으로 146억원 규모에 달한다. 2위는 제주 골든튤립호텔 준공자금 100억원, 3위는 호텔 스파스토리 준공자금 투자 55억이었으며, 속초 삼성 홈프레스티지 ABL 45억원, 송파 로체프라자 준공자금 43억원, 구리시 상가 신축자금 37억원, 검단 센트럴타워 신축자금 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른 마감을 기록한 곳은 부산시 동래구 NPL 담보채권 4호로 단 2분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어니스트펀드가 투자모집해 완공된 부동산 중에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곳도 있다. 주력 상품이던 속초 호텔 스파스토리가 강원도 속초시 최초의 초대형 온천호텔로 탄생했으며, 매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관광단지 내 오픈함과 동시에 평창올림픽 개최 특수, 인근 고속도로 신설 호재 등으로 높은 경제적 효과를 누려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전국적인 P2P 투자상품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부흥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어니스트펀드가 선보일 안정적이면서도 고수익을 자랑하는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누적 투자금 1,243억원, 평균 수익률 11.21%, 누적 투자건수 94만건을 기록중이며, 특히 부동산 P2P 상품의 경우 부실률 0%, 연체율 0%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 전용 메신저 기업 닥프렌즈, 네이버와 ‘지식인’ 의사 전문가 상담 데이타 협업계약
병원전용 메신저 기업 닥프렌즈(대표 신철호)는 네이버와 의사 전문가의 상담 데이타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 지식iN 서비스 내에 닥톡의 기존 750여개 병원 고객, 1,250여명의 의료인 등이 작성한 치료 상담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네이버 지식iN은 의사 전문가의 상담 데이타는 물론, 관련한 영상 컨텐츠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고, 닥프렌즈는 기존 확보한 36만여건의 크롤링 상담 데이타를 기반으로 병원 전용 메신저 플랫폼을 국내 전체 병원으로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와 제휴함으로써 병원전용 메신저인 ‘닥톡’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은 네이버 지식iN 의사로 자동 등록되고, 추가 작업 없이도 상담 컨텐츠를 네이버 내에서 자동 검색되게 하여 의사와 환자가 쉽게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닥프렌즈는 보유하고 있는 치료 상담 데이타를 네이버 지식iN에서 단계적으로 검색되게 할 예정이고, 국내 의료인의 뛰어난 치료상담 정보는 물론 해당 컨텐츠를 작성한 의사, 병원 정보까지 노출하여 실질적인 병원의 신규 환자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의사 전문가로서 활동을 원하는 의사, 스탭은 ‘닥톡’이나 닥톡 앱다운로드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간단한 로그인을 통해 심사 후 바로 활동이 가능하다. 병원이 원할 경우, ‘닥톡’앱내에서의 상담 답변이 네이버 지식iN은 물론, 해당 병원의 웹 내 상담 게시판에도 실시간으로 자동 연동되도록 API를 무료로 제공한다.
닥프렌즈 박준걸 개발팀장은 “믿을 만한 의사, 스탭의 치료상담 정보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병원은 닥톡 전용 메신저로 환자 및 내부 구성원과 소통을 더 편하게 하며, 결국 누구나 친구 같은 의사를 진료과별로 연결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