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아산 프론티어 유스 4기 모집 시작
아산나눔재단이 5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3주간 차세대 비영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4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비영리 분야에 관심이 있는 열정적인 대한민국의 만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20명은 오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간 아산 프론티어 유스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비영리기관 인턴십 △임팩트 교육 △글로벌 스터디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턴십은 ‘드림터치포올’, ‘서울시 NPO 지원센터’, ‘한국YWCA연합회’ 등 총 20개 비영리기관에서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월 160만 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기관 분야와 사업대상 범위도 넓다. 국제협력, 의료〮보건, 복지서비스 등을 비롯해 문화〮예술, 시민권리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턴십 중에는 매달 해당 분야 전문가로부터 1대1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영리 분야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강화하기 위한 총 200시간의 임팩트 교육도 시행한다. 교육은 연사특강, 현장방문, 케이스 스터디 등이 포함된 ‘소셜섹터맵핑(Social Sector Mapping)’, 사회문제를 직접 발굴해 해결방안까지 도출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면 글로벌 스터디를 위해 9박 10일간 해외 유수 비영리기관을 직접 방문한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모집 기간 내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5월 9일, 11일, 16일, 18일 4회에 걸쳐 아산나눔재단 신당동 사옥 1층 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원 접수와 더불어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부터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훈 아산나눔재단 글로벌리더팀장은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 분야에서 기업가정신을 지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관을 섭외하고, 프로그램 내용을 더욱 알차게 구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며, “열린 마음으로 공감 및 소통을 원하는 청년이거나 도전정신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