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대표 김동호)는 지난 16일 서울 잠원동 신사장에서 ‘Rethinking Research’를 주제로 클라이언트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케팅 리서치 산업의 변화가 다시 한 번 조망되었고, 모바일 리서치를 활용해 소비자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론과 사례가 공유되었다.
‘오픈서베이 클라이언트데이’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리서치 방향을 공유하는 초청 세미나다. 이번 행사는 550여 개의 고객사 중, 소비재와 유통 산업을 중심으로 50여 회사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초대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커머스 프렉티스를 담당하고 있는 강예원 팀장, 정성-정량 결합조사를 맡은 고아라 팀장, 그리고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는 이현우 개발이사 등이 연사로 나섰다. 총 4개의 세션을 통해 옴니채널 시대의 소비자 구매의사결정 과정을 추적하고, 모바일 정량조사와 정성조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리서치 방법론 등을 소개했다. 또한, 맥킨지 한국사무소 황희영 마케팅 익스퍼트가 초청 연사로 참석해 오픈서베이와 공동 조사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유한킴벌리 강경희 차장은 “정량조사와 정성조사를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프로젝트가 인상 깊었다”면서, “이를 활용하면 기존에 도달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겠다”며 세션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동호 오픈서베이 대표는 “옴니채널 시대에서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파편화되고 있는데, 이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매결정과정 전반에 큰 영향을 주는 스마트폰 검색기록, 모바일 브라우징, 앱 사용행태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오픈서베이 클라이언트데이를 통해 현업 최전선에 있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소비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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