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마련한 유럽 진출 프로그램 ‘K-Global @ Paris 2016’이 파리 현지에서 열렸다.
‘K-Global @ Paris 2016’은 본투글로벌센터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진출을 돕고자 현지에 기반을 두고 있는 VC, 액셀러레이터, 바이어 등을 직접 만나 기업별 현지 진출 가능성을 확인받고, 투자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매칭 및 투자유치 연계까지 이어지는 자리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1:1 멘토링 및 컨설팅 세션, 비즈니스 상담회,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기업은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 드림스퀘어(대표 한신환), 휴이노(대표 길영준), 임프레시보(대표 안영석), 이놈들연구소(대표 최현철), 아이플래테아(대표 조영봉), 스트라티오(대표 이제형), 뷰노(대표 이예하), 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 달리웍스(대표 이순호), 소티스(대표 류종명), 시옷(대표 박현주), 웰트(대표 강성지), 원투씨엠(대표 한정균), 아마다스(대표 박은민) 등이다.
참가기업은 프랑스 대표 투자사 ID Invest와 IT 전문 투자사 iSOURCE 소속 투자자들을 연이어 만나 기업별 투자유치 연계 가능성을 타진하고, 유럽진출에 필요한 심층 피드백을 받았다.
3일(현지시각) 개최한 파리 데모데이 현장에서는 ENGI, STMicroelectronics, Orange, BPIFrance, ID Invest, iSParis & Co 등지에서 70여명이 넘는 현지 VC, 액셀러레이터, 바이어가 참석해 참가기업의 기술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향후 유럽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IR 이외에도 현지 주요 VC, 액셀러레이터로부터 받는 일대일 컨설팅, 수출 및 투자 상담 등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큰 관심을 끈 이놈들연구소는 프랑스 최대 유통업체 Lick과 수출 관련 논의를 마치고, INNOV8 GROUP, extenxo telecom 등지와 잇따라 가진 후속 미팅을 통해 향후 업무협력을 약속했다. 뷰노코리아 역시 프랑스ᅠ헬스케어ᅠ스타트업 iagnologic과의 의료ᅠ영상ᅠ라이브러리ᅠ운영, bress health care와의 아프리카 등 개발 도상국을 위한 원격 의료 솔루션 제공관련 업무협의를 성공리에 마쳤다.
데모데이에 이어서 유럽, 미주 기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에게 받는 참가기업별 컨설팅 및 일대일 심층 면담 시간이 진행됐다. 데모데이 피칭과 개별면담 결과 최고점을 받은 드림스퀘어, 뷰노가 Y-Accelerator Awards의 영광을 거머졌다. 이들은 10만불 상당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사무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만난 투자사들의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성에 많은 희망을 보았다”며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관련 스타트업의 후속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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