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랩스, 인공지능 지방선거봇 ‘로엘’ 출시
지난해 4월, 대통령 선거 기간에 대선봇 ‘로즈’를 선보였던 자이냅스(구 파운트AI)가 지방 선거를 2주 앞두고 지방선거봇 ‘로엘’을 출시 한다고 밝혔다.
‘로엘’은 자이냅스의 자연어처리 기술과 머신러닝(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하여 개발한 챗봇이다.
로엘은 챗봇 플랫폼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지방선거 후보의 기본정보를 사용자의 최소 키워드(후보자별, 지역별, 후보군별) 검색으로 즉각 제공해준다. 이외에 선거일정, 투표소 안내, 후보 선호도 예측과 주요 뉴스 등 지방선거 관련 정보도 제공하며 일상어 채팅 또한 활용 가능하다.
선호도 예측 서비스는 자이냅스의 ‘Deep Xai’의 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을 활용하여 SNS 및 뉴스기사 댓글과 같은 비정형데이터를 분석하여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후보들의 선호도를 예측하는 서비스이다. 분석된 결과는 자이냅스의 ‘Surface Xai’의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하여 그래프 형태로 제공된다.
자이냅스 주동원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선보였던 ‘로즈’는 득표율 예측 등 깊이 있는 데이터를 제공했다면, ‘로즈’의 동생격인 ‘로엘’은 약 9,000명에 이르는 후보 정보를 보다 쉽게 지역구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로엘이 투표율을 조금이라도 높이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