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잇, ‘웨이즈 외화 배송 서비스’ 출시
주식회사 그레잇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외화를 직접 배달해 주는 ‘웨이즈 외화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이즈 외화 배송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환전 신청한 외화를 자사 외화배송팀을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웨이즈에서 환전을 예약하고, 외화를 배달 받을 날짜와 장소를 지정하면 된다.
서비스 가능 통화는 미국달러, 일본엔화 등 총 2개 통화다. 배달 지역은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강남구 일부 지역으로 시범 운영하며, 연내 환전 가능 통화를 늘리고 배송 지역을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미국달러 환전시 최소 300달러에서 최대 2,000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3일 이내 기간 중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선택하며, 수령 시에는 신청인 본인만 외화 실물을 받을 수 있다. 그레잇은 지난 5월 비대면 환전 영업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온라인환전영업자 등록을 마쳤다.
그레잇 관계자는 “증가하는 여행 환전 수요에 비해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웨이즈 서비스는 현재 모바일 앱(iOS, 안드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8월 중 PC 웹, 모바일 웹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