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O2O 환전 서비스 ‘웨이즈’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300억 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웨이즈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시중 은행보다 저렴한 환율로 원하는 외화를 앱으로 미리 환전한 뒤 집,공항, 사무실 등 원하는 곳에서 외화를 받을 수 있는 편리성을 강점으로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누적된 거래현황을 보면 20대~30대 이용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 당 평균 환전 금액은 한화 약65만 원으로 이들이 웨이즈를 통해 절약한 수수료는 총 10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40~50대 이용자 역시 전체의 20%를 초과하는 등다양한 연령대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웨이즈는 환전 외에도 해외여행보험, 공항라운지, 공항 픽업/샌딩, 포켓와이파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용성과 편의성을높여가고 있다.
환전 서비스는 웨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환전 신청 후 공항 등 원하는 곳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서비스로 일본 엔, 대만 달러, 싱가폴 달러등 총 10종의 통화를 지원한다.
웨이즈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8월 31일까지 첫 1회에 한해 주요 통화 100% 환전 수수료 우대, 서비스 이용 후기를 등록할 경우 모든통화 100% 환전 수수료 우대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웨이즈 관계자는 “내국인 대상 환전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서울시내 주요지역 및 전국 서비스를 위해 외화 수령처를 1천 곳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핀테크 업체들이 잇따라 환전 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들의 혜택이 크게 향상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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