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공인 창업기획자 액셀러레이터 100개 넘어
액셀러레이터 제도 시행 19개월 만에 국내 액셀러레이터 수가 100개를 넘었다.
창업지원법에 정의된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다. 최근 정부의 창업ㆍ벤처 지원 정책에 따라 증가 추세다.
국내 액셀러레이터의 초기창업자 지원은 ‘17년 205개사, 847억원에서 ’18년 245개사, 1,090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창업자를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기부는 액셀러레이터제도 활성화를 위해 그간 규제완화 및 세제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해왔다. 액셀러레이터에게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고,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 신청자격도 액셀러레이터에게만 부여하여 창업팀을 육성해 나가는 한편, 창투사에 준하는 세제지원(주식의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에 대해 법인세 면제)도 마련하였다.
중기부는 액셀러레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하고, 창업 지원사업에 창업기획자로서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며, 액셀러레이터협회를 중심으로 중국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 100호 돌파 기념식에서 석종훈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액셀러레이터는 혁신 창업자를 발굴하고 투자하여 성장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과 민간 중심의 창업ㆍ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창업ㆍ벤처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