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스타트업 비즈니스 동향]여기어때, 메쉬코리아, 인스타워즈, 해줌 등
위드이노베이션, 하반기 150명 채용한다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하반기 공채에 나선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예정된 200명의 인재 확보를 조기 마무리한 여기어때는 150명 규모의 하반기 대규모 추가 채용에 돌입한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장 지배력을 다지기 위해 하반기 대규모 채용에 돌입한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목표한 200명을 모두 확보했다”면서 “150명 규모의 추가 채용을 통해 액티비티 사업과 기술/디자인/기획 등 R&D, 지사 영업 등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자와 백엔드 개발자, 커머스 서비스, 글로벌 등 신규사업을 운영, 개선할 인재를 찾는다. 영업 전문가도 두자릿수로 모집해 숙소 상품 고도화를 추진한다. 채용 절차,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에서 ‘위드이노베이션’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메쉬코리아, SK주유소에 물류 거점 ‘부릉 스테이션’ 입점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 물류 거점인 ‘부릉 스테이션’을 입점 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부릉 스테이션’은 인천 부평구와 서울 송파구에 각각 1곳씩 오픈했으며, 올해말까지 전국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내에 ‘부릉 스테이션’을 최대 10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7월 메쉬코리아와 SK네트웍스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지 한달여 만에 이뤄졌다. 특히, SK네트웍스는 보다 공고한 협력 관계를 위하여 메쉬코리아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사업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근무 환경이 열악한 이륜차 배송기사들을 위해 당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보유자산 공유를 통해 개선된 쉼터와 정비 인프라, 배송기사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IT기반 업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메쉬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도심 물류 플랫폼 구축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부릉 스테이션의 주유소 입점은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SK네트웍스와 본격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심 물류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타워즈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 선보여
인테리어 플랫폼 인스타워즈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별할 수 있게 돕는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인스타워즈의 ‘빅데이터 큐레이션’ 서비스는 검색 엔진을 통해 평수나 예산, 공간, 스타일, 컬러 등 세분화된 필터 항목을 체크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업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비자 친화 정보 제공 서비스다. 시공 사례마다 공사금액이 투명하게 공개되므로 예산을 책정하거나 견적을 비교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방대하게 쌓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 공간에서도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인스타워즈 황인철 대표는 “인테리어는 자재부터 색깔, 디자인, 예산 범위까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아 원하는 스타일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스타워즈는 6만개의 실제 시공 사례 사진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큐레이션 시스템을 도입, 간단한 항목을 체크하면 원하는 스타일의 인테리어 결과 예측이 가능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인스타워즈는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업체 간 무료 비교 견적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는 토탈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약 6만개의 시공사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검색 엔진으로 예산·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간편하게 추천 받을 수 있다. 1:1 전문가 상담과 복수 견적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스타워즈는 인테리어 중개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먹튀‧자재 바꿔치기‧A/S미이행’ 등 인테리어 주요 피해 사례들을 보장하는 ‘3대 핵심사고 보장제’를 실시 중이다.
국내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해줌, 서비스 이용자 70만 명 돌파
국내 IT 기술 기반의 태양광 기업 해줌은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가 7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해줌’을 운영한다. 이 플랫폼은 가정용 태양광 대여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태양광 발전소 매매, 태양광 주요 제품 할인판매 등의 태양광 설비 설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줌 서비스 이용자 수가 70만 명을 넘을 수 있던 원동력은 햇빛지도다. 햇빛지도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지도를 이용해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 어려운 태양광 수익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를 이용하면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누구나 해줌 사이트에서 설치 장소의 주소만 입력해 대략적인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다.
2015년부터는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4년 연속 선정되어 더 많은 사용자가 이용해왔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정부 주도의 태양광 보급사업 중 저렴한 설치비용과 자연재해 보험 등 안전장치가 잘 갖추어져있어 인기가 많다.
이 사업은 2018년 기준 총 6개의 기업만이 참가 가능하며 전국 8,500개가 넘는 시공사들 중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해줌은 태양광 수익과 직결된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발전량 예측 기술은 해줌만의 특허기술로 사업성 검토와 사후관리 부분에서 활용되어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신청자 수도 급증해 월 1,000건 이상 들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건강한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줌은 태양광 분야 한국 브랜드 만족지수 1위로 선정되었으며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2018년 현재까지 가구 수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올해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의 고도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독일 베를린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으며 유럽 최대 가상 발전소 운영사 넥스트크라프트베르케와의 기술 MOU체결로 해외 진출 경쟁력을 확보했다.
바로고, 카카오톡 주문하기 공식 배달 대행 시작
바로고가 카카오톡 음식 주문 서비스인 ‘카카오톡 주문하기’의 공식 영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소상공인과 카카오톡 고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이며, 그동안 입점 가능했던 프랜차이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이제는 중소사업자들까지 추가로 입점이 가능해졌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톡 주문하기 입점을 원하는 중소사업자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바로고를 통해 배달 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중소사업자는 주문하기 입점만으로도 다양한 채널에 가게를 홍보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매장 소식을 알릴 수 있다. 또한, 주문 접수와 배달 대행을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전용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매장과 현재 입점 신청하는 매장에 한해 최소 31일간 무상사용기간이 제공된다.
조병익 바로고 물류사업본부장은 “카카오 주문하기가 배달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자들과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세계적인 음식 배달 전문 플랫폼인 딜리버리히어로의 한국 자회사인 알지피코리아로부터 시리즈 A를 투자 받아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디야와 CJ푸드빌의 계절밥상 등 다양한 브랜드들과 배달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와디즈, 스타트업 투자트렌드 담은 ‘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 출간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스타트업 투자의 최신 트렌드를 담은 책 ‘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 (부제: 그들은 어디에 투자하나)’은 지난 2016년 도입된 이후 만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산업을 조망하고, 이를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의 최신 투자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다. 특히 시대를 바꾸는 혁신과 새로운 투자 창출이 ‘스타트업’과 관련된 곳에서 활발하게 일어난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대체투자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대중이 직접 프로젝트의 가치를 판단하는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와디즈의 인기 프로젝트와 펀딩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의 방향성과 유망분야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매력이다. 와디즈는 이번 책을 통해 총 4가지의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제시한다. ▲ 좋아하는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투자 수익은 물론 삶의 만족도까지 높인 ‘덕업일치’ ▲ O2O 서비스, 핀테크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의 혁신을 도모하는 ‘스마트 일상 혁명’ ▲ 착한 기업과 반려동물을 위한 공익 캠페인 프로젝트 등에 투자해 세상을 바꾸는 ‘굿 소사이어티(Good Society)’ ▲ 워라밸과 홈퍼니싱 등 혼자만의 소비생활을 즐기는 ‘1코노미’ 등의 트렌드가 관련 성공사례 등과 함께 소개됐다.
투자 프로젝트로 보는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 뿐 아니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자금조달 방법과 팬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 사례, 메이커들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유용한 가이드를 전달한다. 또한 재테크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대통령의 맥주 ‘세븐브로이’, 인생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등 높은 투자 수익을 거둔 와디즈의 사례를 통해 새로운 투자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금일부터 전국 주요서점에서 판매된다.
와디즈 신승호 이사는 “지금까지 수많은 스타트업이 와디즈를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켜 왔다”며, “이 책을 통해 대중들은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타트업은 펀딩과 팬을 동시에 모을 수 있는 와디즈의 매력을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와디즈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으로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스타트업 온인슈어, 패션봉제기업의 글로벌 진출 사업 지원 MOU 체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전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인슈어는 봉제공장 플랫폼 어바옷과 ‘패션봉제기업 글로벌 셀링 진출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인슈어는 현재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3기 인큐베이팅 과정을 밟고 있으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위한 쉬핑 플랫폼 ‘ON-SHIPPING’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역직구 셀러들을 위한 주문정보 관리, 추적, 보험, 브랜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온인슈어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여러 패션 소상공인들을 위해 콘텐츠 제공과 배송 연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어바옷은 지난 6월 19일, 서울봉제클럽협동조합과 MOU 체결에 이어, 이번 ㈜온인슈어와의 MOU를 통해 서울권역의 패션봉제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에 공동으로 힘쓸 계획이다.
이종진 대표는 “국내에서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통해 글로벌 진출의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셀링을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