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도매 플랫폼 ‘정글북’ 출시
정글북은 반려동물용품 도매 플랫폼 ‘정글북’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펫팸족까지 등장한 시대 반려인들의 쇼핑 소비도 다양해 지고 있다. 이에 반해 반려동물용품 유통 방식은 아직도 2000년대 초반의 방식이 존재한다. 반려동물용품의 유통시장은 상당히 폐쇄적이어서 예비창업자 또는 현재 오프라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에게도 정보 및 접근성이 많이 떨어진다. 이런 폐쇄적인 유통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정글북이 출시됐다.
정글북은 반려동물용품 유통시장 내 공급자와 판매자를 연결, 구매 및 배송, 정산까지 일괄적으로 해주는 사업자 전용 시스템이다.
정글북을 통해 공급자와 사업자가 직접 거래하고 상품판매와 배송을 일괄적으로 해결해 공급업체의 영업 비용을 줄여주는 점이 정글북의 장점이다. 이들은 현재 4~5천여 개의 상품을 보유, 올해 말 1만 가지, 내년까지 3만 가지 이상의 상품 보유를 목표하고 있다.
김봉준, 송진석 공동대표는 “국내 반려동물용품 유통시장을 선점 후 나아가 글로벌 B2B마켓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